주식이야기/주식정보

주식초보자가 꼭 알고 넘어 가야할 용어(1)

경쓰파더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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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공부 없이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일수록 기초지식과 용어들을 숙지해야 올바른 투자방법을 알 수 있고, 수익률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주린이(주식+어린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네 맞아요! 주식초보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주린이는 주식 어린이 라는 뜻으로 초보자인 만큼 모르는 것투성이고 실수투성이인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ᄒᄒ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내에서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 테니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주가란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주가란 주식의 가격을 말합니다. 즉,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현재가격이 5만 원이라면 이 회사의 가치는 5만 원이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시가총액이란 무엇일까요? 시가총액은 기업의 총 발행주식수 X 현재거래되고 있는 금액입니다. 따라서 시총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규모가 크다고 판단할 수 있죠.

코스피 지수란 무엇인가요?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종합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입니다.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용되며, 투자 성과 측정, 다른 금융상품과의 수익률 비교척도, 경제상황 예측지표로도 이용됩니다.

코스닥 지수란 무엇인가요?

코스닥(KOSDAQ)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한국의 장외 주식거래시장입니다.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본떠 만든 것으로 주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시가총액 방식으로 지수가 산출되고 있으며, 1996년 7월 1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를 100으로 정하고, 개별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산출합니다.

시총이란 무엇인가요?

시총은 발행주식 총수로 현재 해당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쓰이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시총이 10조 원이라면 주가는 얼마든 상관없이 한 주의 가치는 10억 원인 셈입니다. 만약 B회사의 시총이 5조 원이라면 한 주당 2억 5000만 원이 됩니다. 따라서 같은 업종 내에서도 규모가 큰 회사인지 작은 회사인지 알 수 있고, 동종업계 경쟁사와의 비교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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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이란 무엇인가요?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평가하며, 높으면 고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합니다. 만약 A회사의 1년 순이익이 100억 원이고 B회사의 1년 순이익이 200억 원이라면 두 회사의 PER은 2배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같은 이익을 내는 경우라면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게 좋을까요? 당연히 전자겠죠? 반대로 말하면 높은 PER을 가진 종목은 그만큼 미래가치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투자하면 좋을 것 같아요.

PBR 이란 무엇인가요?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주당순자산가치 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쉽게 말해 회사 청산 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만약 B기업의 주가가 4만 원이고 주당순자산가치가 8천 원이라면 PBR은 0.5가 됩니다. 이 경우 B기업의 주식은 투자자에게 연 25%의 수익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므로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합니다.

ROE 란 무엇인가요?

ROE (Return On Equity) = 자기 자본이익률 이라고 하며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값입니다. ROE 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우리말로는 '자기 자본이익률'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 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주 입장에서는 투자자금 회수가 빨라지기 때문에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ROE 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부채를 이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누린다면 ROE 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PS 란 무엇인가요?

EPS (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을 말합니다.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이며,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EPS를 통해서 그 기업이 한 해 동안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EPS가 높을수록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BPS 란 무엇인가요?

BPS (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가치를 말합니다. BPS는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수치로서, ‘청산가치’라고도 불립니다. BPS 가 높다는 것은 자기 자본의 비중이 크고 실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BPS 에는 무형자산 등 비영업자산이 포함되기 때문에 100%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유보율이란 무엇인가요?

유보율 (Reserve Ratio) =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 납입자본금 × 100입니다. 유보율은 사내 자금 보유력을 알아보는 지표로 쓰입니다. 유보율이 높으면 불황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무상증자 가능성도 높습니다. 반면 설비확장 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내 유보자금을 헐어 쓴다면 유보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우선주란 무엇인가요?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률이 높은 주식입니다. 주주총회나 이사회 등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없지만 보통주보다 먼저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우선주도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우선주인지 정확하게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배당이란 무엇인가요?

배당은 기업이 이익을 발생시켜 회사 내에 누적시킨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기업의 소유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주주가 출자한 자본금 중 일정 비율 또는 금액을 돌려받는 것이죠. 따라서 배당금은 현금과 주식 두 가지 형태로 지급됩니다.

액면분할(병합)이란 무엇인가요?

액면분할은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일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원짜리 주식 1주를 둘로 쪼개어 50원짜리 2주로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주당 가격이 낮아져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가 오르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적은 돈으로 많은 주식을 살 수 있게 되어 소액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액면병합은 말그대로 액면분할의 반대 개념입니다.
50원짜리 2주를 100원짜리 1주로 만들어 주식수를 줄이고 주가를 높여서 주식의 가치를 재평가하고,주가 변동성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상한가·하한가 제도란 무엇인가요?

상한가·하한가 제도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일별로 상승할 수 있는 최고가격을 상한가, 하락할 수 있는 최저가격을 하한가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의 주가가 5천 원이라면 하루 동안 오를 수 있는 최고가는 +30%인 7500원이고, 반대로 내릴 수 있는 최저가는 -30%인 2500원이라는 뜻입니다. 단, 장 종료 직전 동시호가 시간에는 상하한가 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유상증자란 무엇인가요?

유상증자는 기존주주나 제삼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유상증자 방식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주주배정방식이며, 두번째로는 일반공모방식, 마지막으로는 제3자 배정방식이 있습니다.

무상증자란 무엇인가요?

무상증자는 글자 그대로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돈을 받지 않고 기존 주주들에게 소유 지분에 비례해 배분합니다. 이때 대가로 새 주식을 받을 권리를 주는데 이를 신주배정이라고 한다. 증자규모만큼 주식수가 늘어나지만 자본금은 늘지 않습니다. 대신 늘어난 주식수만큼 회계상 이익잉여금 항목에 있던 금액이 자본금 계정으로 옮겨져 그만큼 자기 자본 총액이 늘어납니다. 결국 무상증자는 형식적으로는 유상증자와 똑같지만 실질적으로는 회사가 가진 현금 안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재무제표상 변화는 없습니다.

 

 

이렇게 주식초보자가 알아야 할 주식용어정리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그래도 어려우실 겁니다. 다음시간에도 몇 가지 더 소개해드리고 그다음시간부터는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풀어드리겠습니다. 주린이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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